최근 국내 주요 병원들이 ‘아웃컴즈북(Outcomes Book)’을 통해 각종 수술의 성과 지표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웰튼병원도 수술 성과를 공개하였다.

웰튼병원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결과를 평가하는 4가지 핵심 지표로 탈구율, 재수술률, 감염률, 골절률을 선정해 ‘수술 성공 지표’로 명명하고, 병원 내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이 2023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집계한 분석 지표에 따르면 웰튼병원의 탈구율(수술 후 3개월 내)과 재수술률(퇴원 후 3개월 내)은 각각 0.11%, 0.76%를 기록했다. 이는 종별 평균 1.34%, 1.78%보다 낮은 수치이다.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수술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웰튼병원의 지표는 국내외 학술자료와 일부 평가원(HIRA) 공개 수치와 비교했을 때도 국내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수술이 얼마나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는가’라는 점”이라며, “웰튼병원은 이를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주기 위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성과 지표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웰튼병원은 앞으로도 매년 수술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수술 성과 보고서’라는 연례 백서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