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은 강서구 마곡나루역 1번 출구 앞 웰튼메디플렉스 확장 이전을 지난 3일 알리며 최적화된 의료시스템과 스마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지난 2009년 내발산동으로 이전한 후 약 12년 만이다.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웰튼메디플렉스 빌딩은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자랑하며,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등을 사용해 병원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여유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4층에는 정형외과(관절센터), 내과(위, 대장내시경·건강검진센터) 등의 외래진료실을 비롯해 영상검사실, 상담실, 처치실, 주사실, 회복실 등이 위치한다.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외래 접수부터 진료실과 검사실 등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다. 영상검사실에는 대학병원급 최신 및 최고 사양의 지멘스 3.0T MRI와 심장검사가 가능한 384멀티슬라이스 CT 등 각종 의료장비 및 의료기기들을 모두 업그레이드 했다.

건강검진센터는 수검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검진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검진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의료장비 및 검사 장비를 도입했으며, 기본 검진부터 정밀 종합검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해 이동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여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검진 서비스가 가능토록 했다.

스포츠재활센터 역시 최신의 운동치료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를 갖췄다. 대규모 확장을 통해 3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슬링 운동치료, 소도구 운동치료, 바이오덱스 운동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가 가능하다. 독립적인 공간의 도수치료실에서 도수치료사의 환자 개개인별 유발하는 통증을 정확하게 판별해 섬세한 1:1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아울러 관절 및 척추 수술 이후 환자 개인의 상태와 회복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재활치료로 더욱 효과적으로 빠르게 일상 복귀가 가능토록 했다.

지상 11층에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의 병실과 휴게실을 조성했으며, 간호사실, 상담실, X-Ray실, 샤워실, 샴푸실 등도 마련했다. 병실은 1인실, 3인실, 4인실로 구성돼 각 병실마다 공간적 여유로움을 살리고 입원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최상층인 12층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압시설 및 무균시설을 구축해 대학병원급 수술실을 갖췄다. 수술센터 내부는 99.9% 항균 가능한 자재들을 사용했으며, 수술 후 감염 발생 원인 중 하나인 공기 중의 먼지나 미세균을 정화시킬 수 있는 최신 공기 정화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웰튼병원은 모든 수술 기구들을 완벽하게 멸균하기 위해 존슨앤존슨사의 워싱센터(washing center)에 전문세척을 의뢰해 더욱 철저한 감염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기존 메디컬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웰튼메디플렉스는고품질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문화 및 여가까지 제공하는 메디컬 중심의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김포공항과 매우 접근성이 좋은 교통여건을 활용해 마곡나루역 앞에서 국내 및 해외의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